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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멸치
요즘 멸치(사진)는 맛이 좋고 싸다.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등 남해안에서 난 멸치는 최고라고 인정받는다. 요즘은 충남 서천·태안 등 서해안으로 멸치 어장이 넓어지고 있다. ‘칼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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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수박, 항암 리코펜 성분이 토마토·적포도주의 3 ~ 6배
수박은 무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자연이 준 선물이다. 수박은 예부터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. 초복을 앞둔 요즘 소비가 활발하다. 최근 가락시장의 하루 수박 거래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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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포도, 씨까지 씹어 먹으면 좋아
국산 포도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. 포도 품종은 워낙 다양하지만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포도는 조생종인 캠벨얼리와 중생종인 거봉, 델라웨어를 꼽을 수 있다. 캠벨얼리는 조생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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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성게, 단백질·칼슘·비타민 풍부 … 여름 보양식
수산물 중 영양이 뛰어난 자연식품 중 하나가 성게다. 7~8월 동해와 남해에서 많이 채취되는 성게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에 먹기 좋은 보양식이다. 성게는 해삼보다 단백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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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우엉 뇌 튼튼하게 하고 빈혈 예방
우엉은 한 해 두 차례 재배한다. 봄철에 파종해 가을에 수확하는 봄 재배, 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초여름에 수확하는 가을 재배가 있다. 일반 농작물의 재배 기간과 일치하는 봄 재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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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갑오징어, 타우린 많아 간 해독 효과
6월과 7월은 갑오징어가 가장 부드럽고 맛이 좋을 때다. 갑오징어는 난대성 어류다. 1월부터 4월까지는 일본산이 주로 시장에 나오고, 5월부터 국내산이 출하된다. 제주도와 전남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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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감자, 고기에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줄여
페루와 칠레 간에는 ‘감자 분쟁’이 있다. 자국이 감자 주산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. 분쟁의 내면에는 국가 간의 자존심, 상대국에 대한 경쟁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아마도 감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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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매실, 알칼리성 … 체질 개선에 좋아
매실은 음식·혈액·물의 독도 없애준다고 한다. 요즘 같은 초여름에는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데, 이런 때 매실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. 매실에는 항균 작용의 ‘피크린산’ 과 해독 작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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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광어, 콜라겐 성분이 주름 예방
수온이 따뜻해지는 봄에는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다. 3월엔 봄도다리를 시작으로 숭어·꽃게·광어 등 바다 내음 가득한 수산물이 많이 올라온다. 5월은 광어(넙치)다. 겨우내 방어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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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아스파라거스, 피로회복에 효과적
아스파라거스는 서양의 두릅이나 죽순 격이다. 백합과의 다년초 식물로, 죽순이나 두릅처럼 어린 순을 먹는다. 서양에는 “4월의 아스파라거스는 아무에게도 안 주고, 5월의 것은 주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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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꽃게
꽃게철이 돌아왔다. 봄에는 암꽃게를, 가을엔 수꽃게를 최고로 친다. 봄에는 5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맛있다. 가을에는 수꽃게가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. 꽃게의 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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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‘쇠고기’ 고기는 선홍색, 지방은 우윳빛 나는 게 으뜸
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쇠고기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.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한우 경락가는 뚝 떨어졌다. 소 주인들이 불안한 마음에 출하를 서둘렀기 때문이다.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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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햇양파, 심장병·암 예방 … 다이어트 효과
햇양파가 식탁에 오르는 때다. 지금껏 시장에 나왔던 양파는 저장 양파가 많았다. 막 출하되고 있는 조생 양파는 가을에 씨를 뿌려 요즈음 수확하는 것들이다. 수분이 많아 저장이 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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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아욱, 찬 성질 … 땀 많은 사람에 좋아
입맛이 떨어지는 봄에 주부들의 찬거리 걱정이 조금 는다. 이럴 땐 아욱 된장국이 입맛 돋우기에 제격이다. 아욱 고유의 달짝지근한 맛이 된장과 어우러져 구수한 향기를 만들어낸다.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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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오렌지·자몽, 황사 잦은 봄에 먹으면 좋아
오렌지와 자몽은 대표적인 옐로 푸드다. 옐로 푸드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환절기에 약해진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.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. 떨어진 입맛도 돋워 봄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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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숭어, 피로 푸는 비타민A 풍부
봄비가 내린 뒤 여기저기 꽃이 피면서 부쩍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. 이때쯤은 ‘봄 숭어’라 부를 정도로 숭어가 맛있다. 숭어는 가을부터 기름지기 시작해 이맘때쯤 지방 함유량이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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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쑥, 감기예방 … 고혈압에 좋아
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물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다. 냉이·달래·원추리 등 여러 종류의 봄나물이 나름의 맛과 향으로 봄기운을 전한다. 쑥도 그중 하나다. 쑥은 고유의 씁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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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주꾸미, 알 꽉 찬 봄에 먹으면 간 해독
‘봄 주꾸미, 가을 낙지’라는 말이 있다. 그만큼 봄에 맛보는 주꾸미는 별미다. 산란기를 앞둔 3, 4월에 가장 쫄깃하면서도 연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. 주꾸미의 살은 낙지보다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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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딸기, 암 예방과 시력 회복 효과
따뜻한 봄을 맞은 요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제철 맞은 딸기 마케팅이 한창이다. 딸기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. 다른 과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새콤달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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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‘양배추+순무’ 콜라비 맛보세요
콜라비(kohlrabi·사진)는 양배추(kohl)와 순무(rabic)를 교배시켜 만든 이색 채소다. 순무양배추 또는 구경양배추라고도 한다. 3~4년 전부터 제주도 일부 농가에서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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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대게, 몸통에 비해 다리 긴 것으로
대게 살이 꽉 차오르기 시작할 때다. 대게는 2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. 담백한 맛도 일품이지만 영양가도 만점이다. 콜레스테롤과 지방은 적고, 몸에 좋은 칼슘과 필수아미노산은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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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매생이, 단백질·철분·비타민 덩어리
짭조름한 바다 향과 영양을 듬뿍 담은 해조류의 출하가 한창이다. 특히 요즘엔 웰빙 바람을 타고 누에 실보다 가늘어 흔히 ‘실크 파래’라고 불리는 매생이의 인기가 높다. 매생이는 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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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설 성수품 가격 예년 수준
최근 물가 상승으로 설 선물과 차례상 준비에 마음이 무거운 주부가 많다. 하지만 전반적인 농·수·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예년보다 안정적이다.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기준으로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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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리포트] 좋은 곶감은 맑은 주황색 … 작년보다 20~30% 싸
추운 겨울 뜨끈한 온돌방에 앉아 먹는 곶감은 별미 중의 별미다. 담백한 단맛 덕에 어른·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간식이다. 『동의보감』에는 ‘곶감(건시)은 비위가 허해 소화